DL이앤씨가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는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사이 상생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매년 발표하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 올해 평가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DL이앤씨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하고 있다.
건설업계 최초로 ‘선 계약, 후 보증’ 방식으로 계약 과정을 변경하기도 했다.
DL이앤씨는 1천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회사를 지원하고 있다.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현금성 지급수단을 100% 사용한다.
또 직접 비용을 부담해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재무컨설팅을 협력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경영혁신, 원가절감, 노무, 품질, 안전, 환경 등 업무분야와 관련된 교육도 지원한다.
DL이앤씨는 고가의 드론, 머신 컨트롤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과 노하우도 전파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 업계 최고수준으로 정규직 현장 안전관리자를 확보했다.
2019년부터는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해 회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임직원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