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이 MZ세대를 겨냥해 간편뱅킹앱을 알리는 새 광고영상을 내놨다.
농협상호금융은 15일 '대한민국 4명 중 1명은 콕뱅크'를 슬로건으로 한 신규 영상광고 5편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 농협상호금융은 15일 '대한민국 4명 중 1명은 콕뱅크'를 슬로건으로 한 신규 영상광고 5편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 |
농협상호금융은 간편뱅킹앱 NH콕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7월 말 기준 NH콕뱅크의 가입자 수는 777만 명으로 국내 경제활동인구 2857만 명(통계청 기준)의 약 27% 수준이다.
이번 광고는 양궁편 카페편 등 모두 5가지 시리즈로 준비됐다. MZ세대를 겨냥해 언어유희, 패러디 등 인터넷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활용해 재미요소를 더했다고 농협상호금융은 설명했다.
양궁편은 양궁 국가대표팀과 오진혁 선수의 닮은꼴 배우인 고창석씨가 출연한다. 도쿄올림픽 명장면 가운데 하나인 남자 양궁 결승전의 '끝'을 브랜드 이름인 '콕'과 연결했다. 양궁편은 8일부터 지상파와 케이블 등 TV광고를 통해서도 선보였다.
카페편에는 배우 겸 가수 임시완씨가 모델로 나온다. 브랜드명인 콕(Cok)과 같은 발음을 지닌 콜라음료 콕(Coke)을 활용했다.
골프편에는 프로골퍼 유현주 선수와 유튜브 '뻐꾸기 골프 TV'의 박노준씨가 출연한다. 그밖에 형사편 및 군대편에도 모델 특유의 캐릭터를 담아 광고의 재미를 살렸다.
농협상호금융은 광고 론칭을 기념해 경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감상평을 남기거나 OX퀴즈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델들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콕메달, 텀블러, 골프모자 등을 제공한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MZ세대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