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들이 공동으로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에 기부했다.

금감원은 15일 한국구세군과 금융회사 4곳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금감원과 금융권과 전통시장 물품 구입, 정은보 “소상공인에게 힘을”

▲ 금융감독원 로고.


IBK기업은행과 미래에셋증권, KB손해보험, 신한카드가 공동으로 후원금을 마련해 서울 관악신사시장과 대구 대동시장 등에서 물품을 구입했다.

이날 금감원과 금융회사들이 공동으로 구매한 9천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 및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40여 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됐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직접 물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힘과 위로를 얻는 데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추석맞이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