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뉴딘그룹이 최근 3년 동안 직·간접 고용을 합쳐 일자리 2만5천 개 이상을 만들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골프존뉴딘그룹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본사와 전체 계열사에서 창출한 직·간접 고용효과를 살펴본 결과 전체 일자리 2만5118개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 12월 2만1829명에서 2년 만에 15%(3464명) 증가한 수준이다. 
 
골프존뉴딘그룹, 최근 3년간 직간접 일자리 2만5천 개 이상 창출

▲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이 수치는 본사 직원과 직영점 노동자 등의 직접고용 인원에 협력사, 경영주, 경영주 아래 노동자 등의 간접고용 인원을 합친 것이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최근 3년 동안 스크린골프 가맹과 골프장 운영,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관리·운영과 개발자·IT분야에서 만들어진 일자리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연구개발센터 투자를 통해 전문 기술·산업 인력을 확충해 왔다.

신입사원 공개채용도 해마다 계속 진행해 왔다. 개별 사업장의 경영주들을 위한 창업지원 시스템과 매뉴얼 교육 제공, 가맹점 복지제도 운영 등도 지속해 왔다. 

골프인구가 늘어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하면서 골프존뉴딘그룹을 비롯한 골프 관련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성균관대 스포츠경영연구팀은 8월 ‘스크린골프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사회적 무형효과 분석’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골프존은 스크린골프산업 분야에서 2018년 기준으로 1만864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됐다. 

최덕형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이사는 “앞으로 플랫폼기업으로 대전환하면서 이에 관련된 IT 중심의 4차산업 인재채용을 확대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걸맞은 노사문화를 구축하면서 경영주들과 상생경영을 통해 더욱 좋은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