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카카오페이지 이용 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내놨다.

롯데카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카드 카카오페이지 전용 신용카드 내놔, 월 최대 30만 원 캐시백

▲ 롯데카드,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 출시. <롯데카드>


이 카드는 웹툰, 웹소설, 영화, 드라마 등 카카오페이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결제할 때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해준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카카오페이지 공식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콘텐츠를 구매하거나 캐시충전 시 5%를 건당 2천 원, 월 최대 3만 원까지 캐시백해 준다.

이 밖에 국내외 가맹점에서는 0.5%를, 지난달 이용금액이 30만 원 미만면 국내외 가맹점에서 0.2% 일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 혜택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은 웹툰의 한 장면을 옮겨 담은 듯한 ‘심쿵카드’와 ‘액션카드’, 카카오페이지 로고를 전면에 내세운 ‘블랙카드’의 세 가지로 구성되며 하나를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고 롯데카드는 설명했다. 

카드를 발급받은 선착순 3천 명에게는 ‘나 혼자만 레벨업’ 홀로그램 스티커도 증정된다.

연회비는 1만5천 원(국내전용/해외겸용)이며 카드 발급은 카카오페이지앱, 롯데카드 로카앱,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는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이야기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콘텐츠 플랫폼에 특화된 상업자표시신용카드다”며 “앞으로도 두 회사는 지속적 전략적 제휴 확대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