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가 자체개발사업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15일 "아이에스동서는 하반기 울산 덕하지구,  2022년 고양 덕은지구와 경산 중산지구 등 자체 개발사업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아이에스동서 자체개발사업으로 실적 좋아져, 건설 수직계열화도 진행

▲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백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건설, 콘크리트, 해운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건설부문은 수직계열화도 진행돼 원가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비즈타워의 매출 반영에 따른 역기저효과 영향으로 실적 증가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아이에스동서는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늘어난 3911억 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74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에스동서는 2021년에 연결기준 매출 1조6180억 원, 영업이익 28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4.8%, 영업이익은 37.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