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신 아이폰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생산량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시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애플 아이폰 생산량은 전년보다 15.6% 증가해 2억29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 올해 아이폰 생산량 전년보다 15.6% 늘 전망, 2억3천만 대 예상

▲ 아이폰13. <애플>


트렌드포스는 이날 공개된 아이폰13 시리즈가 전체 아이폰 생산량 가운데 37~39%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13 시리즈는 4개 모델 모두 5G통신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애플의 5G스마트폰 생산량 점유율은 2020년 39%에서 대폭 높아져 2021년 77%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에서 채택한 공격적 가격전략을 유지해 소비자를 유인할 것이다”며 “기기 판매를 늘려 서비스 매출을 확대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다른 애플 기기를 보면 스마트시계 애플워치 출하량은 지난해 3050만 대에서 올해 3620만 대로, 무선이어폰 에어팟 출하량은 7900만 대에서 82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