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감사원장 후보자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최재형 전 원장의 후임으로 최재해 전 감사위원을 내정했다고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문재인 새 감사원장후보자로 최재해 지명, 감사원 감사위원 지내

▲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1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감사원장 후보자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 후보자는 서울 출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1989년부터 감사원에서 근무했다. 

그 동안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1월 퇴임한 이후 같은해 3월부터 현재까지 LS전선 비상임감사로 근무하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최 후보자는 엄정하고 공정한 감사운영으로 감사원의 톡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