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엇갈려, 저가 매수세 유입에도 테이퍼링 우려 계속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9-14 08:4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엇갈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나스닥지수는 나흘째 하락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엇갈려, 저가 매수세 유입에도 테이퍼링 우려 계속
▲ 1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61.91포인트(0.76%) 상승한 3만4869.63에 장을 마감했다.

1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61.91포인트(0.76%) 상승한 3만4869.6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15포인트(0.23%) 오른 4468.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91포인트(0.07%) 내린 1만5105.58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지수 약세에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음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애플 아이폰 공개 등 주요 이벤트를 앞고 대기심리가 확대됐다"고 바라봤다.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원유시장보고서가 공개되며 유가와 에너지 관련 종목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은 원유시장보고서를 통해 2022년 원유 수요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직전 거래일보다 1.04% 상승한 배럴당 70.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월 이후 처음으로 70달러를 웃돌았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마라톤 오일(7.1%), APA(7.8%), 옥시텐탈(6.6%) 등 에너지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2.9%), 금융(1.1%), 부동산(0.5%) 관련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헬스케어(-0.6%)와 유틸리티(-0.2%) 등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2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테이퍼링 시행 가능성은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