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375명으로 줄어, 월요일 기준 감소

▲ 6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37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37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 검사건수가 대폭 감소한 탓에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5일(1490명)보다 115명 줄었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8월30일(1487명)보다 112명 줄었다.

하지만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인도발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데다 3일에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뮤(Mu)’의 국내 유입이 확인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375명 가운데 국내발생은 1351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40명(68.3%)으로 서울에서 462명, 경기에서 398명, 인천에서 80명에 이른다. 전날 5일 1044명에서 104명 줄었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11명(29.8%)로 충남 61명, 경남 57명, 부산 51명, 대구 42명, 울산 38명, 경북 37명, 대전 29명, 광주 27명, 강원 23명, 충북 22명, 제주 9명, 전북 7명, 전남·세종 각각 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24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6명으로 나머지 18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327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61명 증가한 누적 23만3695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명 증가한 2만5756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