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유통 및 식품계열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25일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전날보다 2.17%(3천 원) 오른 14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 올렸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약 21억3500만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약 20억8200만 원을, 개인투자자는 1억4400만 원을 순매도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주류부문 실적이 모두 좋았다면 하반기에는 음료부문의 성장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제로탄산과 무라벨제품 출시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건강과 환경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어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롯데제과 주가는 1.47%(2천 원) 오른 13만8천 원에 장을 끝냈다.
롯데쇼핑 주가는 0.94%(1천 원) 상승한 10만7천 원에,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0.47%(150원) 높아진 3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롯데칠성음료 우선주 주가는 0.36%(200원) 더해진 7만6300원에, 롯데지주 우선주 주가는 0.36%(200원) 오른 5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롯데푸드는 0.12%(500원) 높아진 43만2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