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가 한국과학기술원(KIST), 경북대학교와 손잡과 코로나19 다가백신을 개발한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다가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랩지노믹스, 한국과학기술원 경북대와 코로나19 다가백신 개발 나서

▲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이사.


다가백신은 두 종류 이상의 병원체를 배양한 백신을 말한다. 코로나19의 다양한 변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랩지노믹스는 현재 공급되고 있는 백신은 코로나19 변이와 돌파감염 때문에 효과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랩지노믹스가 개발하고 있는 다가백신은 최소 3개 이상의 항원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기술 기반의 백신이다”며 “최근 확산하고 있는 델타형 변이와 감마형 변이, 베타형 변이, 람다형 변이 외에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변이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