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금산 공장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공장가동을 중단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4일 밤10시부터 26일 밤10시까지 임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자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금산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금산공장 가동중단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생산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 공장에서는 21일부터 24일까지 모두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금산 공장 내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금산공장 3천여 명 노동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6일 밤10시 이후부터 음성판정을 받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금산 공장을 부분 재가동하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