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수도권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소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에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별방역점검회의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대책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는 김부겸 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수도권 광역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이 참석한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수도권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향후 2주를 비롯해 그 이후에도 방역지침이 엄정히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