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두나무와 손잡고 K팝 기반의 대체불가 토큰(NFT)사업을 추진한다.

대체불가 토큰은 디지털작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 온라인 콘텐츠를 소유한 사람을 명시하는 고유 형태의 디지털인증서를 말한다. 
 
JYP엔터테인먼트, 두나무와 함께 K팝 기반 대체불가토큰사업 추진

▲ JYP엔터테인먼트 로고.


JYP엔터테인먼트는 6월30일 두나무와 손잡고 K팝을 중심으로 대체불가토큰과 연계된 디지털 기획상품(굿즈) 제작·유통·거래와 각종 부가서비스를 개발·제공·운영하는 플랫폼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두나무는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신규법인도 설립하기로 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신규법인의 전략적투자자(SI)로서 사업을 함께 진행하면서 지식재산(IP)과 콘텐츠도 제공하게 된다. 

JYP엔터테인먼트에는 2PM,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있지 등이 소속돼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K팝을 대표하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이들의 독창적·전문적 콘텐츠가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 결합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면서 대체불가 토큰 플랫폼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