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3상을 추진한다.

젬백스앤카엘은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GV1001의 국내 임상3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젬백스앤카엘 로고.

▲ 젬백스앤카엘 로고.


젬백스앤카엘은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으면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936명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인하대학병원 등 국내 병원 40여 곳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1월27일에 식약처에 임상3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가 4월22일 식약처로부터 시험대상자 수 및 산정근거, 1차 유효성 평가변수에 관한 보완 자료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임상시험계획이 반려된 바 있는데 젬백스앤카엘은 이를 보완해 재신청한 것이다.

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단백질 아밀로이드베타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해 치료제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