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에 공공주택 1300세대가 들어선다.

기획재정부는 11일 국유재산 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분과위원회를 열고 ‘서울 대방동 군부지 토지위탁개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서울 대방동 군부지에 공공주택 1300세대 공급하는 계획 확정

▲ 기획재정부 로고.


정부는 대방동 군부지에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분양주택 836세대와 공공임대주택 464세대를 주변 시세의 60~70% 수준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민 편의를 위해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고 공군 항공안전진단본부 등 남아있는 군시설은 부지 안에 따로 모아 신축하기로 했다. 

대방동 군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은 2019년 5월 수도권 신규택지 공급계획에 포함된 방안이다. 

이번에 사업계획이 확정되면서 공공주택사업 인허가를 거쳐 토지 조성, 건축 공사가 시작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