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재 제조기업 엘앤에프가 미국의 글로벌 전기차업체에 2차전지 양극재용 핵심소재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엘앤에프는 미국 글로벌 전기차업체와 양극재용 핵심소재 판매를 위한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엘앤에프, 미국의 글로벌 전기차업체와 양극재 핵심소재 납품계약

▲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다만 이번 계약의 상대방인 글로벌 전기차업체와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고객회사의 정보와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엘앤에프는 이번에 미국 전기차업체와 직접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전기자동차업체와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엘앤에프는 2020년 12월 LG에너지솔루션과 2년 단위 1조4천억 원 규모의 양극재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4월에는 SK이노베이션과 1조2천억 원 규모의 양극재 판매계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늘어날 양극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국 CNGR과 원재료 확보 및 해외진출 관련 전략적 협업관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