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팝 아티스트 크랙 앤 칼과 디자인에서 협업한 상가의 브랜드 이름을 파피에르(PAPIER)로 정하고 로고를 선보였다.

반도건설은 차별화된 패턴 디자인과 컬러를 갖춘 파피에르를 색다른 상가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27일 밝혔다. 
 
반도건설,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과 협업한 상가 이름 파피에르로 정해

▲ 반도건설이 팝 아티스트 크랙 앤 칼과 손잡고 내는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로고.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파피에르는 프랑스어로 종이를 뜻한다"며 "종이에 그려진 예술작품처럼 상업시설을 화려함과 예술적 감성을 담은 공간이자 예술과 쇼핑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반도건설의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파피에르의 로고는 갤러리 벽에 걸린 액자 속 미술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공간을 상징하는 사각형 안에 파피에르의 알파벳을 선으로 형상화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각 면에 파피에르가 추구하는 쇼핑문화공간과 디자인을 6가지 색으로 표현해 팝아트적 감성을 담았다"며 "크랙 앤 칼과 협업해 강렬한 색채와 디자인으로 젊은 수요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이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상가 브랜드는 이번이 두 번째다.

반도건설은 앞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평가되는 카림라시드와 협업한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를 내놨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권홍사 회장의 의지로 카림라시드와 협업해 카림애비뉴 상가를 성공적으로 런칭 할 수 있었다”며 “크랙 앤 칼과 협업으로 상업시설을 쇼핑과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