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5월13일 경상남도 양산 화인테크놀로지 사업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기업은행>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중소기업을 방문해 금융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윤 행장은 13일 경남 양산의 반도체소재 제조기업 화인테크놀리지 사업장을 방문했다.
부산과 경남지역 거래기업의 현안과 어려움을 듣고 효과적 금융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업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는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산업에 금융지원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이 코로나19 위기 극복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사람중심경영 실천을 이끌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최근 베트남에서 부산으로 생산공장을 옮긴 친환경소재 신발 제조기업 노바인터내쇼날도 윤 행장의 방문기업에 포함됐다.
이효 노바인터내쇼날 대표는 윤 행장에게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해외진출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산업현장 방문일정을 마치고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열린 HMM의 초대형 컨테이너선박 명명식에도 참석했다.
윤 행장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투입으로 수출입기업 물류 어려움이 해소되고 해운강국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