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코오롱글로벌 목표주가 높아져, "주택사업과 수입차 판매 실적호조"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5-12 09:2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글로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주택분양과 수주에서 모두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코오롱글로벌 목표주가 높아져, "주택사업과 수입차 판매 실적호조"
▲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김현욱 강윤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코오롱글로벌 목표주가를 기존 2만8천 원에서 3만3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코오롱글로벌 주가는 11일 2만7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 전체 이익의 70% 가까이를 차지하는 주택부문의 외형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올해 분양이 중요하다”며 “4분기 분양계획인 현장들이 대부분 변동성이 큰 도시정비물량으로 일부 미뤄질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올해 8천 세대 이상의 분양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코오롱글로벌은 1분기에 541세대를 분양했다. 이는 연간목표의 5% 수준이다.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내건 수주목표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오롱글로벌은 1분기에 1조1천억 원을 수주했는데 이는 연간목표의 35% 수준이다. 

이 가운데 주택이 중심인 건축사업에서 8천억 원 이상의 수주성과를 냈다. 

2분기와 3분기에는 성남 수진(3천억 원), 김포 양곡(2천억 원) 등 대형주택 건축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주택 수주목표인 2조3천억 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수입차 판매 호조로 유통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코오롱글로벌은 2020년 하반기 볼보·아우디 판매법인을 인수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에 BMW 신차를 중심으로 50% 가까이 판매가 증가하면서 유통부문 매출이 43% 증가했다”며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는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코오롱글로벌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537억 원, 영업이익 22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2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