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주택분양과 수주에서 모두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욱 강윤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코오롱글로벌 목표주가를 기존 2만8천 원에서 3만3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코오롱글로벌 주가는 11일 2만7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 전체 이익의 70% 가까이를 차지하는 주택부문의 외형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올해 분양이 중요하다”며 “4분기 분양계획인 현장들이 대부분 변동성이 큰 도시정비물량으로 일부 미뤄질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올해 8천 세대 이상의 분양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코오롱글로벌은 1분기에 541세대를 분양했다. 이는 연간목표의 5% 수준이다.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내건 수주목표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오롱글로벌은 1분기에 1조1천억 원을 수주했는데 이는 연간목표의 35% 수준이다.
이 가운데 주택이 중심인 건축사업에서 8천억 원 이상의 수주성과를 냈다.
2분기와 3분기에는 성남 수진(3천억 원), 김포 양곡(2천억 원) 등 대형주택 건축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주택 수주목표인 2조3천억 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수입차 판매 호조로 유통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코오롱글로벌은 2020년 하반기 볼보·아우디 판매법인을 인수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에 BMW 신차를 중심으로 50% 가까이 판매가 증가하면서 유통부문 매출이 43% 증가했다”며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는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코오롱글로벌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537억 원, 영업이익 22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2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올해 주택분양과 수주에서 모두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김현욱 강윤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코오롱글로벌 목표주가를 기존 2만8천 원에서 3만3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코오롱글로벌 주가는 11일 2만7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 전체 이익의 70% 가까이를 차지하는 주택부문의 외형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올해 분양이 중요하다”며 “4분기 분양계획인 현장들이 대부분 변동성이 큰 도시정비물량으로 일부 미뤄질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올해 8천 세대 이상의 분양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코오롱글로벌은 1분기에 541세대를 분양했다. 이는 연간목표의 5% 수준이다.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내건 수주목표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오롱글로벌은 1분기에 1조1천억 원을 수주했는데 이는 연간목표의 35% 수준이다.
이 가운데 주택이 중심인 건축사업에서 8천억 원 이상의 수주성과를 냈다.
2분기와 3분기에는 성남 수진(3천억 원), 김포 양곡(2천억 원) 등 대형주택 건축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주택 수주목표인 2조3천억 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수입차 판매 호조로 유통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코오롱글로벌은 2020년 하반기 볼보·아우디 판매법인을 인수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에 BMW 신차를 중심으로 50% 가까이 판매가 증가하면서 유통부문 매출이 43% 증가했다”며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는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코오롱글로벌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537억 원, 영업이익 22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2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