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과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노동자 5명과 이용자 1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에서 6명 확진,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도 13명

▲ 5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 계산대 모습. <연합뉴스>


앞서 신세계 측은 강남점 식품관 노동자 1명이 1일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2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6일까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롯데백화점 본점 내 식품관 직원 일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롯데백화점 본점 측은 3일부터 식품관 영업을 중단한 데 이어 6일에는 백화점 전체를 임시 휴점하고 본점 전 매장을 소독한 뒤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노동자 37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