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올랐다.

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29%(1900원) 상승한 8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이틀 연속으로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 2%대 상승, SK하이닉스도 약간 올라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전날 마감가 8만2900원보다 높은 8만4천 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36%(500원) 오른 14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장 초반 오른 뒤 오후 1시경 14만 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2시경 다시 전날 마감가격 이상으로 회복했다.

반도체 품귀현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백악관이 12일 반도체 공급부족 대응회의를 열기로 하면서 두 회사 주가가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백악관 주재 회의에 참여자로 초청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