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그림자료. <국토교통부> |
2월 서울 주택 인허가 실적이 1년 전보다 20% 넘게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지방에서 증가했고 서울을 뺀 수도권에서는 줄었다.
30일 국토교통부는 2월 서울의 주택 인허가실적이 6904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 인허가 숫자는 3만3647호로 1년 전보다 11.4%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1만8575호가 주택 인허가를 받아 2020년 2월과 비교해 29.1% 줄었다. 지방 주택 인허가 물량은 1만5072호로 28.1%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2만5789호, 아파트가 아닌 주택은 7858호가 인허가를 받았다. 아파트는 1년 전보다 15.0% 감소했고 그 밖의 주택은 2.7% 늘었다.
착공실적은 전국에서 4만2306호로 2020년 2월보다 81.0%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6016호로 125.7%, 지방은 1만6290호로 37.5% 늘었다.
준공실적은 전국 3만2905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5% 줄었다. 수도권 2만566호, 지방 1만2339호로 각각 15.1%, 23.7%씩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