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10명 중 9명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거나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25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2030 토스 사용자 10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이미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토스 2030 이용자 90%는 주식투자 관심, 박재민 "토스증권 최적"

▲ 25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2030 토스 사용자 10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이미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앞으로 주식투자를 하겠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42%로 집계됐으며 투자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11%에 그쳤다.

개인투자자의 투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식이 주요 투자처로 자리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 중 대부분은 2020년 처음으로 주식투자에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토스 사용자 가운데 투자기간 1년 미만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이 밖에 1년 이상 3년 미만 20%, 3년 이상 5년 미만 5% 순이었다. 5년 이상 주식투자를 경험해본 사용자는 5%에 불과했다.

주식 외에는 금융자산 투자경험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외 투자경험이 없는 사용자가 전체의 49%였으며 비트코인, 펀드나 ELS(주가연계증권) 등을 경험해본 투자자는 각각 28%, 23%로 집계됐다.

주식 투자에 활용하는 운용자금은 100만 원 이하가 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만~500만 원(31%), 500만~2천만 원(19%)이 뒤를 이었다.

2030 주식 투자자들은 투자 종목을 고를 때 주변의 추천이나 소문보다 산업과 기업을 분석해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 선정에 중요한 요인(복수응답 가능)은 '관심있는 기업이나 산업'이 가장 많았으며 '해당 종목의 주가 추이'가 뒤를 이었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밀레니얼 투자자들은 모바일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싶어하며 금융생활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하기를 원한다"며 "최근 투자의 중요한 축으로 떠오른 밀레니얼세대에게 모바일에 최적화 된 토스증권서비스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