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3381억 원 규모의 주택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성황원성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성황원성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계약을 맺었다고 22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충남 천안 주택재개발사업 3300억 규모 수주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성황원성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 1-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4층으로 아파트 10개 동, 1684세대와 부대시설을 짓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3381억5천 만원으로 2019년 HDC현대산업개발 연결기준 매출의 8% 수준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1개월이지만 착공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재개발사업 인허가 신청 과정에서 사업 진행 여부가 변경될 수 있으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계약금액과 공사기간도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