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01-07 16: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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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과 SCM생명과학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인 코이뮨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을 수주했다.
코이뮨은 미국 바이오기업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 제넥신과 SCM생명과학의 미국 합작법인인 코이뮨 로고.
코이뮨은 이번 계약에 따라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의 mRNA(전령 RNA) 기반교모세포종 치료 면역항암제 ITI-1020의 개발 및 생산을 맡게 됐다.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는 국내 바이오기업인 에이치엘비가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기업이다.
특정 항원에 집중적으로 작용해 인체 면역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면역백신 플랫폼 기술 UNITE를 기반으로 면역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코이뮨은 면역세포 기반의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인데 이번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계약 수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찰스 니콜레트 코이뮨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기술을 보유한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코이뮨이 갖고 있는 기술력이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의 플랫폼 기술과 결합해 성공적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