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태블릿PC를 활용한 기내 스마트업무환경 구축을 마쳤다.

진에어는 전체 항공기 안에 태블릿PC를 비치하고 기존 매뉴얼 업무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진에어, 태블릿PC 활용하는 기내 스마트업무환경 구축 끝내

▲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


진에어는 이번 디지털 전환작업으로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객실승무원들은 태블릿PC를 이용해 비행 전 필수 점검항목인 운항정보, 탑승객 예약정보, 기내면세 및 유상서비스 상품관리 등의 정보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진에어는 기내 스마트업무환경 구축으로 국내외 모든 항공편에서 종이 소비가 줄어들고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존 매뉴얼로 운영되던 업무 과정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효율성이 높아지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항공산업 흐름속에서 디지털혁신으로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