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1-04 14:01:02
확대축소
공유하기
카카오페이가 올해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에 시동을 건다.
카카오페이는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법인보호대리점(GA)인 ‘인바이유’와 함께 보험상품을 선보여 온 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통해 차별화된 보험 가치사슬(Value Chain)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신규인가가 결정되면 정보통신기술(ICT)과 보험이 결합된 핀테크 주도 디지털손해보험사가 탄생하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가며 보험에 관한 인식 개선 및 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카카오페이가 올해 하반기에 디지털손해보험사를 출범하려면 예비인가 승인, 법인 설립, 본허가 승인 등 절차를 마쳐야 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보험을 판매하는 플랫폼 역할 뿐 아니라 사용자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보험 상품 생산자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해왔다”며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으로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카카오 공동체의 여러 서비스들과 연계된 상품을 개발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