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장기간 거래한 고객 가운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개인고객 대상에 이홍근 연합유리 대표,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이율기 코멕스전자 대표 3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인고객 대상은 기업은행과 20년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들에게는 10돈(37.5g) 상당 순금메달과 금융수수료 평생 면제혜택이 주어진다.
이홍근 대표는 기업은행과 50년 넘게 거래해 온 제약용기 제조기업 연합유리 대표이사로 불우이웃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채윤 대표는 반도체 관련기업인 리노공업 대표이사로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율기 대표는 메모리칩 제조업체 코멕스전자 대표이사로 장애인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별도 행사를 열지 않고 수상자를 직접 찾아가 상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과 오랜 기간 좋은 인연을 유지해 온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