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각종 문서를 네이버앱으로 열람하는 전자문서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22일부터 KT 이용요금 명세서의 전자문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 네이버는 23일부터 사학연금 퇴직급여 청구 안내문의 전자문서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
KT 가입자는 네이버앱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모바일로 이용요금 명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모바일로 명세서를 확인한 뒤 네이버페이를 통해 요금을 바로 낼 수도 있다.
네이버는 KT 전자문서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 이벤트 진행기간은 2021년 2월28일까지이며 3만 명을 추첨해 전체 3천만 원 규모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도 23일 네이버 전자문서서비스를 통해 퇴직급여 청구 안내문을 발송했다.
네이버는 앞으로 전자문서서비스를 통해 보낼 수 있는 문서 범위를 원천징수 영수증과 연금 지급정지 안내문 등으로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사학연금 가입자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거치면 전자문서를 볼 수 있다. 마감시간 안에 보지 못한 문서는 우편으로 발송된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전자문서 제휴처를 빠르게 확대하겠다”며 “편의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