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이어폰 신제품이 기존보다 더 긴 사용시간을 제공한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23일 IT매체 91모바일은 IT기기 전문가 이샨 아가왈을 인용해 삼성전자 다음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프로(가칭)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최대 28시간에 이른다고 밝혔다.
 
외국언론 “삼성전자 다음 무선이어폰 28시간 지속, 방수기능 향상”

▲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프로 예상 디자인. <에반 블라스 트위터 계정(@Evleaks)>


이전 제품인 갤럭시버즈라이브가 최대 21시간 사용시간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것이다.

갤럭시버즈프로의 방수등급은 IPX7로 높아진다.

IPX7은 수심 15~100cm 수준 물에서 30분 정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갤럭시버즈라이브의 방수등급은 수직에서 15도 기울기로 떨어지는 물방울로부터 보호하는 IPX2에 그쳤다.

갤럭시버즈프로는 능동형 소음차단(ANC), 무선이어폰 찾기 기능, 3D 공간 오디오 등 여러 기능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출시 초기 검은색과 은색 2종류로 나온 뒤 다른 색상이 차례대로 추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91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내년 초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갤럭시버즈프로를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