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시리즈 새 제품을 출시할 때 일부 국가에서 충전기를 제외하는 대신 30W 고속충전기를 별도로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에 25W 고속충전기를 기본제공하지만 특정국가에서는 충전기를 제외한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30W 고속충전기를 개발해 별도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전기는 전력단위가 클수록 충전속도가 빠르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이미 45W 충전기가 있는데 30W 충전기를 개발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USB-C타입 연결케이블을 제외하고 충전기 가격을 인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는 25W 충전기와 함께 제공됐고 상위모델인 갤럭시S20울트라는 45W 충전을 지원했다. 45W 충전기 가격은 3만8천 원이며 USB-C타입 연결케이블이 포함됐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21 시리즈 중 갤럭시S21울트라만 S펜과 호환된다고 재확인했다. S펜은 별도로 판매되며 삼성전자는 S펜을 거치할 수 있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2종 이상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