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SGI서울보증보험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선임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에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지내

▲ 유광열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사장.


임기는 12월1일부터 2023년 11월30일까지 3년이다.

유광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64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났다. 

군산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미국 텍사스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에서 경제분석과와 산업경제과장, 정책조정총괄과장, 혁신인사기획관, 국제금융협력국장 등을 거쳤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하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금융감독원 총괄경영담당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