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유엔개발계획과 청년들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5일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가 공동 지원하는 '2020 유스 코랩(Youth Co: lab) 임팩트 생태계 분석 담화'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유엔개발계획과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방안 논의

▲ 한국씨티은행은 25일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가 공동 지원하는 '2020 유스 코랩 임팩트 생태계 분석 담화'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담화에는 서울, 방콕, 호치민, 싱가포르의 스타트업들이 추진하는 임팩트(사회적 가치) 확장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과 정부 정책담당자, 한국씨티은행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임팩트 생태계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스타트업과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포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담화는 앞서 6개월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임팩트 콜렉티브 투자 및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12월7일과 12월8일 결선대회를 열고 우수 스타트업 20팀을 최종 선정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2021 유스 코랩 지역 서밋'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스 코랩은 리더십과 사회적 혁신, 기업가 정신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이 2017년 공동 설립한 국제 기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층에게 투자해 역량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유스 코랩은 3년 동안 25개 국가 및 지역에 5천여 명 이상의 젊은 사회적기업가와 600여 개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앞으로도 유스 코랩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에 참여해 한국 청년기업가들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