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가 우크라이나에서 자궁내막증 치료제의 임상2a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티움바이오는 우크라이나의 임상승인기관(SEC)로부터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의 임상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티움바이오, 우크라이나에서 자궁내막증 치료제 임상2a상 승인받아

▲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이사.


티움바이오는 앞서 7월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5개 나라에 각각 TU2670의 임상2a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

티움바이오는 유럽 5개 국가의 40개 임상시험기관에서 모두 80여 명의 자궁내막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a상을 진행해 위약 대비 효능과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을 확인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에 존재하는 것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임, 골반통, 생리통 등을 동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