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사업총괄 사장으로 조성현 수석부사장이 승진했다.
한라그룹은 20일 조성현 만도 수석부사장이 사업총괄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정몽원 회장 겸 인사최고책임자(CHRO)는 우량하고 건실한 ‘바이오닉 한라(Bionic HALLA)’의 영속을 위해서 건실한 기초와 끊임없는 혁신, 조직과 개인의 건강, 기업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인사에 반영했다고 한라그룹은 전했다.
정 회장은 “열정과 다양성, 충만한 젊음이 새로운 한라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이번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조성현 사장은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1986년 입사했다. 미국, 독일 등 해외에서 20여 년 동안 활동한 엔지니어 출신 글로벌 영업전문가다.
조 사장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4개 사업부문(BU)을 총괄하게 된다.
최성호 부사장은 브레이크BU장, 배홍용 전무는 스티어링BU장으로 임명됐다. 배 전무는 만도의 소프트웨어 전략을 총괄하는 신설조직 소프트웨어비콘그룹도 맡는다.
최 부사장은 통합 전자브레이크 이중안전화에 성공했고 배 전무는 전기신호식 지능형운전시스템을 선보인 미래차 제품 개발의 주역이다.
만도의 글로벌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마케팅책임자와 최고운영책임자가 신설됐다. 장관삼 전무가 최고마케팅책임자, 이기관 전무가 최고운영책임자를 맡는다.
정재영 만도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3분기 실적 개선 등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최고재무책임자인 한라홀딩스 공통부문 기획실장에는 김형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신규 선임됐다.
다음은 한라그룹 임원인사 내용이다.
◆만도
사장 △조성현
부사장 △정재영
전무 △권주상 △김성일
상무 △이재영 △김성규 △홍영일 △김영민
상무보 △김기성 △임태식 △이경재 △브루스킴 △이진환
◆한라
전무 △이용주
상무 △신회식 △이일희 △곽영국 △김세배 △최인명
상무보 △최태호 △정종환
◆한라홀딩스
부사장 △김형석
상무보 △임재영
◆목포신항만운영
상무보 △여종구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상무보 △이정일
◆만도브로제
상무보 △하헌관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