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발표된 28일 오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서와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나타나는 곳이 있어 쌀쌀하겠다”고 27일 예보했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울릉도/독도 15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대구 12도, 전주 14도, 부산 16도, 광주 14도, 제주 19도 등으로 전망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울릉도/독도 20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부산 24도, 광주 25도, 제주 23도 등이다.
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추석연휴 첫 날인 3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영서 지방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해 보름달이 가장 먼저 뜨는 곳은 독도이다. 독도에서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10월1일 오후 6시로 예상됐다.
이어 울산은 6시10분, 부산은 6시11분, 대구는 6시13분, 광주와 서울은 6시20분, 인천은 6시21분, 제주 서부와 강화도는 6시22분에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달이 가장 높게 뜨는 시간은 자정 무렵”이라며 “독도는 10월1일 오후 11시59분, 서울은 10월2일 0시20분, 제주는 0시23분에 가장 높게 뜬다”고 설명했다.
추석인 10월1일과 그 다음날인 10월2일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 수준이다.
주말인 10월3일과 휴일인 10월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인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13호 태풍 ‘구지라’의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13호 태풍 구지라는 27일 오전 9시경 발생해 괌 동북동쪽 17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지라는 28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동남동쪽 149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온 뒤에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러시아 사할린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됐다.
구지라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별자리 ‘고래자리’를 의미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