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두산솔루스 인수에 참여한다.

롯데정밀화학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참여형 펀드 ‘스카이스크래퍼 롱텀 스트래티직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2900억 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롯데정밀화학, 사모펀드에 2900억 투자해 두산솔루스 인수 참여

▲ 롯데정밀화학 로고.


이 펀드는 ‘진대제 펀드’로 알려진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두산솔루스 지분 52.93%를 사들이기 위해 설립한 투자펀드다.

롯데정밀화학은 투자수익 창출을 위해 두산솔루스 인수 거래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모투자펀드의 두산솔루스 지분 취득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이번 두산솔루스 인수 참여는 스페셜티(고부가 제품)사업에 집중하는 경영전략의 일환”이라며 “최종 투자금액은 거래 진행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