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우크라이나에 전자담배 ‘릴 솔리드’와 전용스틱 ‘핏’을 7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 우크라이나에 출시되는 전자담배 '릴 솔리드'와 전용스틱 '핏'. < KT&G >
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8월17일 릴 솔리드를 러시아에 출시한지 약 3주 만에 동유럽 국가인 우크라이나까지 출시국가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전자담배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릴 솔리드의 2번째 출시국인 우크라이나는 인구 수가 약 4200만 명으로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를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나라다.
우크라이나에 출시되는 릴 솔리드는 ‘다크네이비’, ‘화이트’, ‘블루’ 등 3가지 색상이며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 ‘핏 바일올라’, ‘핏 크리스프’ 등 3가지로 러시아 출시제품과 동일하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KT&G와 계약에 따라 우크라이나에서 필립모리스의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판매를 전담한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날 두 회사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릴 솔리드 출시국가를 우크라이나로 확대하게 됐다”며 “KT&G만의 독자적 기술과 차별화된 혁신성이 적용된 릴 솔리드가 현지시장에서 유통돼 소비자가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