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신테카바이오가 코로나19 치료제 약물재창출을 통해 선별한 후보물질이 동물실험에서 높은 치료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전 9시40분 기준 신테카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30.00%(4350원) 뛴 1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전임상)을 수행한 결과 코로나19 치료에 높은 효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테카바이오는 3월 기존에 허가된 약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후보물질 30종을 선별했다.
그 가운데 후보물질 2종을 코로나19 감염 동물 모델에 병용투여해 실험을 진행했고 94.3%의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신테카바이오는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전체 전용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약물재창출에 힘쓰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2009년 설립돼 2019년 12월17일 코스닥에 상장한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신약 개발기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