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열 SK증권 기업금융사업부 대표(왼쪽)와 배순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대표가 14일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증권> |
SK증권이 중소벤처기업에 특화된 투자금융(IB)업무를 강화한다.
SK증권은 14일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다래전략사업화센터와 중소기업금융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SK증권과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성장성이 높은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국내외 기업의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자금유치 등 기업금융 관련 업무와 지식재산권(IP), 법률, 투자 컨설팅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연구개발(R&D)기획, 지식재산권 전략, 기술가치 평가, 기술사업화와 라이선싱 등 스타트업 회사를 지원할 수 있는 액셀러레이터다.
배순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대표를 비롯해 변리사, 미국변호사 등 전문인력 6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액셀러레이터는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만 존재하는 단계의 신생 스타트업회사를 발굴해 업무공간, 마케팅, 홍보 등 업무를 지원하는 벤처육성기업을 말한다.
SK증권 관계자는 “SK증권은 업계 최고수준의 투자금융(IB)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특화 업무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차별화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지원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