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플라스틱 용기 세척 체험하는 오프라인 친환경 캠페인

▲ 빙그레는 서울시 성동구의 카페 ‘할아버지 공장’에서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 바나나’ 오프라인 거점인 ‘단지 세탁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빙그레>

빙그레가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빙그레는 서울시 성동구의 카페 ‘할아버지공장’에서 오프라인 친환경 캠페인 ‘단지 세탁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빙그레는 재활용업체들이 세척되지 않은 플라스틱 음료용기의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를 세척해서 분리수거하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6월부터 가수 아이유씨와 손잡고 온라인 영상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씻어서 분리배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단지 세탁소’ 방문객들은 빙그레와 아이유씨가 함께 제작한 홍보영상에 등장하는 ‘단지 세탁기’를 실물로 확인하고 실제로 플라스틱 용기를 세척해 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한국은 재활용 분리배출 비율이 높은 국가이지만 제대로 분리배출이 되지 않아 실제 재활용 되는 비율은 35% 미만에 불과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이번 ‘단지 세탁소’ 운영을 기념해 용기를 씻어서 분리배출하는 ‘단지 손세탁 챌린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실시하기로 했다.

깨끗이 씻은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손과 함께 찍어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경품을 증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