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 쉐보레 등 국내 완성차기업 3곳이 7월 정부의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는 의미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쌍용차, 차종별 최대 10% 할인
쌍용차는 7월 차량 2500대 한정으로 ‘행복동행 세일페스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20년 5월 이전에 생산된 티볼리, 코란도, G4렉스턴을 사면 차량 가격의 10%를 깎아준다. 6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골라도 된다.
렉스턴스포츠&칸은 차량 가격의 8%를 할인해 준다.
2020년 6월 생산된 티볼리, 코란도, G4렉스턴은 차량 가격의 7%를, 같은 조건의 렉스턴스포츠&칸은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세일페스타 미적용 모델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3.9% 이율에 60~72개월 분할납부로 렉스턴스포츠&칸을 사면 150만 원을, 티볼리, 코란도, G4렉스턴을 사면 100만 원을 지원한다.
쌍용차가 6월30일 출시한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130만 원을 빼준다.
G4렉스턴과 코란도는 일시불로 구매하면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쌍용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 원을 깎아주는 로열티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르노삼성차, XM3 저금리 할부혜택 제공
르노삼성차는 7월 XM3 2만 대 판매돌파를 기념해 저금리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XM3를 3.5% 이율 36개월 분할납부나 3.9% 이율 72개월 분할납부로 살 수 있다.
36/48/60개월 단위로 스마트 잔가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된다.
스마트 잔가보장 할부 프로그램은 할부금의 일정 금액을 유예하는 방식으로 월 할부금을 설정하고 마지막 회차에 현금 상환, 할부 연장, 차량 반납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르는 것이다.
QM6 구매고객은 최대 150만 원 규모의 용품구입비 지원이나 최대 50만 원 현금지원 가운데 한 가지 혜택을 고를 수 있다.
의료기관 종사자, 호국보훈자, 공무원, 교직원은 50만 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SM6를 현금으로 사면 200만 원을 깎아준다. SM6 가솔린모델의 LE 스페셜, PE, SE 트림과 LPG모델의 SE트림 구매고객에는 100만 원을 빼준다.
SM6를 렌터카용이나 택시용으로 사는 고객에는 별도로 할인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
르노 캡처 구매고객에는 최대 72개월 동안 이율 3.9%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르노 마스터 버스모델을 사면 180만 원 상당의 용품구입비를 지원한다.
르노삼성차는 전기차 SM3 Z.E.를 현금으로 사면 600만 원을 깎아주는데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까지 더하면 최대 2316만 원 할인된 가격에 차를 살 수 있다.
◆ 한국GM 쉐보레, 스파크 1천 대 10% 할인판매
한국GM은 7월 선착순 1천 명을 대상으로 스파크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말리부는 100대 한정으로 차량 가격의 15%를 깎아주고 트랙스는 10%를 빼준다.
이쿼녹스는 7%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한국GM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분이 축소된 데 따라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말리부와 이쿼녹스를 사면 130만 원을, 트랙스를 구매하면 80만 원을 현금 지원한다.
이 밖에 10년 넘은 노후차 보유고객에는 최대 5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가 스파크, 트랙스, 말리부를 사면 30만 원을 더 빼준다.
7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출고 기념품도 준다.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구매고객에는 차량용 그늘막(타프)을 준다. 트래버스를 사면 차량용 그늘막과 트래버스 전용 에어매트를 증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