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회전근개 치료제의 미국 임상신청을 앞두고 있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25일 오전 10시55분 기준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6.64%(1900원) 오른 3만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전근개 질환과 관련한 신약 ‘TPX-115’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2021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신청을 계획하고 있다”며 “세포치료제 수요 증가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고사이언스는 4월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 개발사업의 정부과제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김 연구원은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회사는 회전근개파열 임상시험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회전근개파열 세포 치료제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고사이언스는 세포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회사로 국내에서 허가받은 세포 치료제 15개 가운데 3개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