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장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이상선 현대차대리점협회장이 8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현대차대리점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위해 써달라며 8천만 원을 내놨다.
현대차는 8일 서울 강남구 국내사업본부에서 장재훈 국내사업본부장, 이상선 현대차대리점협회장,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 기부금’ 8천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현대차 대리점 대표들의 자발적 모금활동에서 시작됐다. 현대차가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면서 성금 8천만 원을 모았다.
성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과 복지기관 아이들의 학습과 안전을 챙기는 ‘꾸러기 보호키트’ 제작에 쓰인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꾸러기 보호키트에 개인위생을 지키기 위한 손소독제, 물티슈와 함께 다양한 학용품을 담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모금에 함께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함께 하는 현대차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