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협력사 복지기금으로 협력사 직원에게 행복지원금 줘

▲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이 20일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본관에서 'SK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열고 협력사 직원에 행복지원금을 전달했다. <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이 협력사 복지기금으로 협력사 직원들에게 행복지원금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이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omplex) 본관에서 ‘SK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열고 협력사 직원에 행복지원금 2억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SK이노베이션 노사가 2019년 단체협상에서 설립을 합의한 협력사 복지기금으로 25개 협력사가 동참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구성원이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방식으로 조성된 ‘SK 1% 상생기금’에 협력사 출연금과 정부지원금을 더해 15억2천만 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협력사 직원들의 행복을 키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의 이사를 맡고 있는 김상년 동일산업 대표는 “중소기업 구성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정부와 SK이노베이션 노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복지원금은 협력사 직원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공동근로복지기금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한 SK이노베이션 노사에 감사한다”며 “이번 행사가 울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과 협력의 문화를 더욱 키우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