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코로나10 재확산 조짐에서 11일부터 원격근무를 끝내고 정상 출근체제로 전환하려던 계획을 연기했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주2회 회사로 출근하는 전환근무체제를 당분간 연장하기로 했다.
 
네이버 카카오 정상 출근체제 연기,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3일간 폐쇄

▲ LG유플러스 로고. 


네이버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원격근무를 하다가 주2회 출근하는 전환근무체제를 실시한 데 이어 11일부터는 정상 출근을 시행하려고 했으나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에 이를 미뤘다.

카카오도 11일 정상 출근계획을 연기하고 주1회 출근하는 순환근무제를 1주일 더 실시하기로 하고 상황을 살피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원이 코로나10 확진 판정을 받자 11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용산구 사옥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사원들은 폐쇄기간에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이 사원은 9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