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직원 평균 연봉. < CEO스코어 > |
삼성SDS 직원 평균연봉이 2019년 1억 원대에 이르며 삼성전자 직원 평균연봉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미등기 임원을 제외한 삼성SDS의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은 1억350만 원으로 전년보다 6.8% 늘어났다.
직원 근속연수는 13년으로 전년 12.1년과 비교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는 삼성SDS가 실적을 개선하면서 직원들의 급여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2019년 삼성SDS 매출은 10조719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삼성SDS 직원 연봉이 올랐지만 삼성전자 직원 연봉은 줄었다.
미등기 임원을 제외한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310만 원으로 전년보다 9.7%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2019년 직원 평균 연봉 1억550만 원을 기록해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가운데 연봉이 가장 많았다. 다만 삼성증권 직원 평균 연봉은 2018년과 비교하면 11.2%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