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이 온렌딩대출 저변 확대와 금융디지털화 추진의 일환으로 온렌딩대출 전용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
KDB산업은행이 금융기관을 통해 중소기업 등에 대출을 공급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열었다.
산업은행은 온렌딩대출 저변 확대와 금융디지털화 추진의 일환으로 온렌딩대출 전용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온렌딩대출은 산업은행이 장기·저리의 자금을 시중은행 및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중개금융기관을 통해 중소기업 등에 공급하는 시장친화적 정책금융이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온렌딩대출을 통해 7조6천억 원을 공급했다.
이번에 연 온렌딩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은 기업고객라운지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적격 예비심사, 상품안내, 상품 제안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시중은행 등 중개금융기관은 심사진행현황 및 상품별 잔여한도 등을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온렌딩 취급절차가 기존보다 간소화·자동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온렌딩대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고객은 중개금융기관 도움 없이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예비 적격심사 및 상품 제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혁신기업 육성 차원에서 다양한 특별온렌딩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온렌딩대출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